늘 솔선수범을 강조하신 부모님 덕분에 저의 오랜 좌우명은 ‘내가 하기 싫은 일은 상대방도 하기 싫다 .’입니다. 한걸음 뒤에서 늘 남을 배려하는 건강한 마음을 지닌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 뭐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정신과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완수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 덕에 주위 어른들과 친구들로부터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성실한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황소처럼 우직한 성격이 때로는 고집스럽고 답답하게 보이는 단점이 있어서 항상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일자리를 통해 괴정 3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무보조로 근무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 사무보조 업무 및 복사 업무와 서류 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꼼꼼하게 두 번 세 번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고 작은 일이지만 부서를 위해 움직이는 사람이 되었다는 소속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신입사원으로서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잘 따르고, 주어진 업무는 빠르게 습득하겠습니다. 업무에서 책임감 있고 정확한 일 처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패기와 열정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비자나무의 특징은 유연성에 있다고 합니다. 상처가 생겼을 때 그것이 유착이 되면, 목침으로 쓰일 뻔했던 것이 한 등급이 올라 바둑판으로 만들어질 때 최상품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제가 비자나무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를 갈고닦아 나가는 자세로 일에 열중한다면 저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회사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귀사와 함께 발을 맞춰 발전을 이뤄내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