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인으로서의 가치관
직업을 가지는 것은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 일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고, 즐겁게 수행할 수 있어야 지속적인 수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직에 근무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일을 처리하는 능력이 기본이 되어야하며 더 중요한 것은 학생의 인성을 바르게 하는 것,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알고 의사소통을 하며 협업할 줄 아는 사회성이었습니다. 개인의 존엄성이 인정받고, 개인이 가진 가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줄 때 가장 소통이 잘되고 나아가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어떤 업무를 맡든지 그것에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 어려웠던 문제나 난관에 부딪힌 사례와 그것을 극복한 과정
가장 어려웠던 것은 인간관계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극복해야할 문제이기도 하지만 해결 방법은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고 나와는 다름을 인정하는 것 이었습니다. 내가 이해하지 못할 행동이나 말로 인해 분노가 일어나거나 당황스러워질 때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방법이 그 해결 책 임을 경험했습니다.
● 직무와 관련한 본인의 장단점
정년의 나이에 이르렀지만 건강이나 직무능력이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교직에 있으면서 인간관계의 훈련, 소통의 중요성,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컴퓨터 활용능력 등은 지금도 많은 재산이 되고 있습니다. 일을 대할 때 젊은 사람들 못지않은 순발력과 해결하기 위한 끈기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의식은 누구 못지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