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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후기] DBR동일 수주영업

조회 : 944

작성자 : 문정혜 등록일 : 2015-06-28

카테고리 취업성공


안녕하십니까, 청년구직자 여러분.

저는 상반기에 DRB동일 수주영업파트에 지원하여 합격한 문정혜입니다. 입사 후 부서가 변경되어 현재는 구매개발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부산 청년 일자리 센터를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고 그 도움을 통해 제가 어떻게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 이야기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크게 자기소개서, 인적성, 면접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진행해 보고자 합니다.

 

1. 자기소개서 :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자

 

저는 문과생 치고는 비루한 스펙을 가진 지원자입니다. 비 상경계열에 학점도 높은 편이 아니며 영어 성적도 대기업 지원자들의 평균치 수준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대외활동, 공모전 수상경험을 무기로 대기업을 뚫을 수 있다고 자만하고 있었고 다른 학생보다 뒤늦은 4학년 2학기에 취업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5개 대기업에 서류 합격은 했지만 인적성에서 참패를 당하고 졸업 유예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힘든 시기였지만 그냥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2015년 초에 청년일자리 센터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이후로부터 내가 해왔던 일들을 키워드로 요약하여 적어보고 사람들에게 어떤 부분이 인상 깊은지 물어보다보면 자소서에 넣을만한 임펙트 있는 내용이 걸러집니다. 제 경우도 취업동아리 동아리원들의 반응이 좋았던 이야기들을 키워드화 해서 자기소개서에 담았고 그 결과 꽤 많은 기업에서 서류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2. 인적성(최대한 많이 준비하자)

 

저는 인적성에서 수많은 고배를 맞았던 지원자 인지라 특별히 조언해 드릴 부분은 없으나 대기업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인적성을 절대 소홀히 생각하면 안된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회사의 인재상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성 부분에도 충분한 공부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00% 제 사견이지만 인적성은 찍지 않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제 경우 찍기를 통해 푼 문제수를 늘렸던 기업의 인적성은 100% 탈락했고, 그냥 순수 제 실력으로 푼 기업들의 경우에는 합격했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다른 사람의 풀이법을 배우고 공유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면접 : 직무능력 인간미를 PR하라 

3-1) 직무능력 및 회사정보 수집 : 면접 회사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알아보고 가세요. 아무리 뛰어난 스펙의 지원자라도 회사에 대해 잘 모른다면 빵점짜리 지원자라고 생각합니다. 전자공시 시스템에서 해당 기업의 정보, 핵심 산업, 산업 전망, 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모아야 합니다. 특히 소비재 기업들의 경우에는 회사 제품을 최대한 많이 이용해 보고 제품에 대한 나만의 아이디어들을 정리해 놓으면 면접장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이런 회사의 정보를 바탕으로 내가 지원한 직무에서 내가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정리해 두신다면 면접장에서 필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것은 잘못한 것은 인정하고 자기의 강점을 PR하라는 점입니다. 취업에 대한 간절함 때문에 면접장에서 면접관이 자신의 약점을 공격하면 무의식적으로 이에 대한 변명을 하거나 면접관에 말에 반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자칫 고집스럽고 독선적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노력,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2) 토론면접, 협상면접 : 말을 아껴라

 

아직까지 토론면접, 또는 토론과 유사한 방식의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저도 상반기 때 두 기업에서 토론 면접을 보았고 합격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부류의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지 말 것입니다. 특히 제가 지원한 분야(마케팅/영업)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면접 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말을 아끼되 현재 대화의 맥락을 짚어주거나 양측의 의견, 또는 다른 지원자의 의견을 요약하고 자신의 의견을 더하는 것이 토론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회사에 대한 애정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그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면 회사를 알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기업의 취업설명회는 꼭 참여하시는 게 좋습니다(상담회 형식의 취업 설명회는 인사 담당자 및 실무진들께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센터의 현장투어를 적극 추천 드립니다. 짧은 시간 내에 회사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구직자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박미경 매니저님, 박설희 매니저님, 강민채 매니저님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표합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정말 큰 도움을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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